침묵의 20년, 그러나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음악
시간이 흘러 어느덧 2004년 7월 13일, 전설적인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우리 곁을 떠난 지 20주기가 다가옵니다. 그의 이름 앞에는 늘 ‘신비로운’, ‘경이로운’ 같은 수식어가 붙었지만, 그 신비로움 뒤에 숨겨진 그의 음악 세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. 평소 그의 연주를 즐겨 듣던 저 역시, 문득 그가 없는 2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실감하며 그의 궤적을 다시 … Read more